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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겠어요.

대화 중 간혹 소리가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난청인들 사이에 종종 있습니다.
특히 연세가 높은 어르신 들이 이러한 증상이 많습니다.

연세가 높으신 분들은 왜 소리 분별을 하기가 어려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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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의 구조 중 달팽이관(내이)에는 소리를 인지하는 신경 세포들이 있습니다.
달팽이관(내이)에는 유모세포(hair cell)라는 신경세포 들이 있어서 소리를 인지하고 뇌로 전달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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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모세포는 소리를 받아드리고 청신경을 따라 뇌로 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.
이러한 유모세포 들이 손상을 받으면 소리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뇌로 전달하여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게 되는 것입니다.

단어 인지도(WRS) 결과와 보청기 착용 만족도

단어 인지도(WRS) 검사 결과는 보청기 착용 만족도와 가장 관련이 있습니다.

검사결과 보청기 예후
80% 이상 보청기 착용 효과 좋음
50%~70%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지만 양호한 편
40% 이하 대화시 입을 보고 대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일정기간의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.

이렇게 청각세포가 80% 이상 많이 살아 있다면 보청기 착용 효과가 좋으며 40% 이하로 나타나면 보청기 착용 후 많은 재활이 필요로 합니다.